與 "文정부, 조작정부라 해도 과언 아냐…일벌백계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0일 통계조작 논란에 휩싸인 전임 문재인 정부를 향해 '조작정부'라며 감사와 수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은폐조작, 월성원전 폐쇄 경제성 조작에 이어 이제는 하다 하다 국가통계조작 의혹까지"라며 "가히 문재인 정부는 조작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종홍 노선웅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통계조작 논란에 휩싸인 전임 문재인 정부를 향해 '조작정부'라며 감사와 수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은폐조작, 월성원전 폐쇄 경제성 조작에 이어 이제는 하다 하다 국가통계조작 의혹까지"라며 "가히 문재인 정부는 조작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통계청장이던 황수경 청장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통계를 가져오자 그를 경질하고, 강신욱 청장은 좋은 통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며 "통계조작은 이미 이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통계조작은 국민을 속이는 중대한 범죄이며 국민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통계마저 조작해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 경제를 파탄 낸 망국적 행태에 대해 국민에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반드시 통계조작의 전모를 밝혀내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 모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집값 통계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선 KB국민은행 통계는 민간기관이기 때문에 공신력이 없다고 하고 한국부동산원이 만든 통계만이 공신력 있다고 했다"며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두 지표 차이는 거의 없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특히 2018~2019년부터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수석은 또한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집값 통계와 월간 통계를 두고도 "2012~2017년 주간 변동률 누적치와 월간 변동률이 거의 차이가 없지만, 2019~2020년에는 월간 변동률은 높게 나오고 주간 변동률 누적치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마사지하기 편한 주간 변동률을 손대지 않았을까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이 즉시 효과를 나타낸 것처럼 국민을 오도했을 개연성이 굉장히 많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전 정권의 통계조작은 국기문란행위"라며 "감사원은 엄정하고 상세한 감사를 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