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디지털 마케팅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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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최근 기존 마케팅 사업 조직을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약 1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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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최근 기존 마케팅 사업 조직을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약 1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LG CNS는 디지털 마케팅에 빅데이터, AI 등 DX기술을 접목했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마케팅 활동 전개 ▲성과 측정 등 디지털 마케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기업의 제품·서비스 판매 데이터, 고객관리시스템, 홈페이지·모바일 고객센터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통합 마케팅 전략(IMC)을 수립하고 제안한다.
IMC는 ▲이벤트·프로모션 등 캠페인 기획부터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한 CX 컨설팅 ▲SNS/홈페이지/커머스와 같은 내·외부 채널의 UI/UX 디자인 ▲고객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운영 등 마케팅의 핵심영역을 포괄한다.
LG CNS는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자체 개발했다.
MOP는 수학적 최적화(AI를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모델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지능화 플랫폼이다. MOP를 활용하면 검색, 배너, 영상 등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광고 노출 시간대, 빈도, 예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의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 디지털 미디어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A기업이 LG CNS의 MOP를 활용하면, 각 매체들의 광고효과와 구매전환율 등을 분석해 비효율적인 매체, 지면, 타깃의 예산을 줄이고, 효율적인 쪽에 예산을 더 투입하는 방식으로 광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마케팅은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대면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워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체 광고비 시장 전망치인 18조 7천억원 중, 디지털 광고 시장은 약 11조 1천억원(5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0년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인 7조 5천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다.
김범용 LG CNS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이번 수상을 통해 IT와 데이터를 잘하는 기업이 광고까지도 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LG CNS만이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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