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겨냥 김종혁, "총선 승리 못할 당대표 당선될 수 있나…말장난"

이균진 기자 2022. 12. 20.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0일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아니라 다음 총선에서 당을 잘 이끌어서 승리로 이끌 그런 대표가 필요한 것"이라며 "윤심이 민심과 동떨어진 후보 혹은 총선에서 이길 수 없는 후보를 지목해서 그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겠나. 말장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거의 100만명 당원 시대면 당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것은 후퇴가 아니고, 당연한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이고 오히려 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식 출마한 후보 있느냐…골대 옮긴 게 아니라 세워지지도 않아"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0일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아니라 다음 총선에서 당을 잘 이끌어서 승리로 이끌 그런 대표가 필요한 것"이라며 "윤심이 민심과 동떨어진 후보 혹은 총선에서 이길 수 없는 후보를 지목해서 그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겠나. 말장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제도와 룰은 바뀌는 게 당연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거의 100만명 당원 시대면 당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것은 후퇴가 아니고, 당연한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이고 오히려 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골대를 변경하느냐 말하는데 지금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후보가 있느냐"라며 "아무도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는데 무슨 골대 변경이고 무슨 변경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비대위원은 "골대를 옮기는 게 아니라 골대가 세워지지도 않았다. 그런데 골대를 옮긴다, 만다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유승민 전 의원은 민심을 얘기하는데 민주당의 마음이 민심인 건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00만명 가까이 육박하고 있는 당원이 대통령의 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왜냐하면 대통령이 1호 당원이고 자기가 뽑은 대통령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관심이 있을 것이고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의원들, 원외 당협위원장, 책임당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총선 승리"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