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백승렬 교수, 유럽컴퓨터비전학회’ 2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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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백승렬 교수팀이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 2022'에서 열린 HBHA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HBHA 대회는 1인칭 및 다시점 카메라를 활용해 3D 신체 포즈, 손 포즈, 행동 인식 등 관련 응용 프로그램 모델의 성능을 겨루는 자리다.
백 교수팀은 손 포즈와 물체의 포즈를 단서로 활용하여 행동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하여 2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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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백승렬 교수팀이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 2022’에서 열린 HBHA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HBHA 대회는 1인칭 및 다시점 카메라를 활용해 3D 신체 포즈, 손 포즈, 행동 인식 등 관련 응용 프로그램 모델의 성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4개 챌린지로 구성됐다. 백승렬 교수팀은 손 포즈 추정 및 행동 예측 분야 등 총 2개의 챌린지에서 수상해 주목받았다.
첫 번째 챌린지는 1인칭 시점에서 손 포즈를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백 교수팀은 추가적인 후처리 없이 단일 RGB 이미지로부터 손 포즈를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해 1등을 수상했다.
두 번째는 1인칭 시점에서 행동을 예측하는 문제였다. 백 교수팀은 손 포즈와 물체의 포즈를 단서로 활용하여 행동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하여 2등을 수상했다.
김동욱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연구원은 “이전에는 사전에 정의한 손의 위치 및 포즈들 중에 영상의 손과 가장 유사한 것을 선택하여 개선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제시한 예측 모델은 사전에 정의한 가정 없이 더 정확한 손 포즈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승렬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는 “손 포즈와 행동 인식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며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분야”라면서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여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CCV는 세계 최고권위 컴퓨터비전 학회로, 1990년 시작돼 17차례 연례행사를 진행했다. 전 세계의 연구자가 모여 연구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컴퓨터비전 산업과 기술을 논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선 ‘동작과 동작 인식’, ‘몸짓과 포즈’, ‘데이터셋과 평가’, ‘동작 추적’, ‘신경 생성 모델’ 등의 분야에서 약 6000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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