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집에 한밤중 도둑…훔친 건 트리 밑 선물

유영규 기자 2022. 12.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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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79)의 집에 한밤중 침입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있는 선물을 훔치던 도둑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로이터 통신·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30살 여성인 도둑은 19일(현지시간) 새벽 2시 45분쯤 뉴욕 맨해튼에서 드니로가 머물던 연립주택에 지하 통로로 무단 침입했습니다.

체포 당시 도둑은 거실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인 선물을 가방에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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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79)의 집에 한밤중 침입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있는 선물을 훔치던 도둑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로이터 통신·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30살 여성인 도둑은 19일(현지시간) 새벽 2시 45분쯤 뉴욕 맨해튼에서 드니로가 머물던 연립주택에 지하 통로로 무단 침입했습니다.

이 도둑은 전과 26범의 상습범으로, 경찰은 앞선 절도 혐의로 수배령을 내리고 추적해오다 이날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도둑은 거실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인 선물을 가방에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드니로는 당시 위층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소동에 놀라 가운을 입은 채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지하 통로에서는 강제 진입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20일쯤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드니로 측은 이 주택에 그가 임시로 머물고 있었으며, 현재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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