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내일 대부분 지방에 눈

이설아 2022. 12.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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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위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추웠는데요.

그러나 한낮에는 서울 1도, 광주 7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높아 예년 수준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주춤하는 대신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이번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모레 목요일에는 영하 9도, 금요일에는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이번에도 추위와 함께 서해안에는 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불어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 예방에 유의해야겠고요,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 화재 예방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도, 강릉과 전주 6, 부산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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