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오늘(20일) 2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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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의 2차 공판이 오늘(20일) 진행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2차 공판을 연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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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의 2차 공판이 오늘(20일) 진행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2차 공판을 연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첫 공판에서 돈 스파이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동종 전과 3회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돈 스파이크는 2010년 대마초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 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동종 전과가 3회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 노원경찰서는 9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진행된 마약 시약 검사서 돈스파이크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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