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시대 연다…울산교육청 학생성장 등 4대 정책 제시

구미현 기자 2022. 12.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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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 관내 전 학교(원)장, 주요 부서장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는 기관 및 단위학교 계획 수립의 근거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2023년 울산교육이 공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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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래역량 강화 교육·생태환경교육·상호존중 문화 조성 중점 추진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 관내 전 학교(원)장, 주요 부서장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울산교육의 내년도 4대 정책방향별 284개 세부 사업과 4개의 역점추진과제 등을 밝히고, 2023년 학교회계 예산 편성 지침, 학교업무정상화 관련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4대 정책방향으로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을 제시했다.

'미래 준비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과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통합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13개인 전문지원기관을 20개로 확대하고 난독 학생 지원을 위해 대학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60교 300학급에서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연구·선도학교와 학점제형 교과교실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학생 맞춤 안심교육'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확대 여건을 조성하고 방과후활동 공간 여건도 조성한다. 학습, 상담, 돌봄 등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이음단도 분야를 예술, 스포츠, 진로로 확대하고 40명이던 지원 인력도 6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한 학교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무상교육 TF팀을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관계 중심 공감교육'을 위해 단위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원탁토론과 함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참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해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한다. 학교폭력예방 여건 조성과 학업중단 예방 지원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지원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 문화 확산 및 활성화, 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 교육재정 집행의 투명성 강화, 교육수요자 중심의 통합 누리집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역점추진과제는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상호존중 학교문화 만들기를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는 기관 및 단위학교 계획 수립의 근거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2023년 울산교육이 공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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