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로 돌아온 허준호, 빛나는 연기 변신
박정선 기자 2022. 12. 20. 10:03
배우 허준호가 '미씽: 그들이 있었다2'로 빛나는 귀환을 알린다.
1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허준호는 극 중 영혼 보는 남자 장판석 역을 맡아 시즌 1에 이어 이야기의 중심을 끌어간다. 지난 시즌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아다니는 아버지의 애절한 심정과 망자들의 영혼을 달래 주는 따스한 마음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새로운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장판석의 매력은 시즌2에서 더 무르익는다.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모습과 구수한 사투리는 시즌1 애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뿐더러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을 배경으로 영혼을 다시 보게 된 장판석의 사연이 공개된다.
특히 허준호는 올 상반기 SBS '왜 오수재인가'에 이어 차기작 '미씽2'로 2022년 대미를 장식한다. 그는 '왜 오수재인가'에서 '악(惡)의 축' 최태국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반면 '미씽2'의 장판석은 최태국과 상반된 순수한 선(善)의 캐릭터다. 허준호는 선악이 공존하는 배우로서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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