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확 바뀐 현대차 '코나'…풀체인지 디자인 공개

신성우 기자 2022. 12.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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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 대비 늘어난 전장·휠베이스…미래지향 이미지 극대화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가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내년 초 새롭게 돌아옵니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오늘(20일)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날 코나의 전기차를 비롯한 내연기관, 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함께 공개됐습니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디 올 뉴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우선 전면부에는 '수평형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코나의 볼륨감을 강조하기 위해 범퍼부터 후드까지 디자인이 매끈하게 다듬어졌습니다.

측면부에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 느낌을 강조했고,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했습니다.

특히, 디 올 뉴 코나는 전기차 디자인을 기반으로 각 모델 별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적용해 독특한 개성을 살렸습니다.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고, 휠 아치 클래딩에 블랙 컬러를 입혔습니다. N 라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해주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낮아 보이는 자세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코나의 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 모델의 인테리어 이미지도 공개했습니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전방 시계를 확보했습니다. 2열에는 굴곡이 없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탑재해 실내 사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하고,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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