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분향소 찾은 한덕수 총리에…박홍근 "끝내 유가족 우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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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전날) 억지로 분향소를 찾아 끝내 유가족 우롱만 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고도 없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도, 사과도 없이 5분 만에 자리를 뜨더니, 정작 반대편 극우 성향 단체 회원들과는 일일이 악수까지 했다"며 "억지로 분향소를 찾은 총리는 끝내 유가족 우롱만 한 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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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전날) 억지로 분향소를 찾아 끝내 유가족 우롱만 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고도 없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도, 사과도 없이 5분 만에 자리를 뜨더니, 정작 반대편 극우 성향 단체 회원들과는 일일이 악수까지 했다"며 "억지로 분향소를 찾은 총리는 끝내 유가족 우롱만 한 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예고없이 방문했으나 한 총리에게 정부 차원 사과를 요구한 유족들의 반발에 분향없이 돌아갔다.
박 원내대표는 "누구하나 사과도 책임도 지지 않는 윤석열정부, 49재마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억지로 분향소를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조사에 동참하기는커녕, 기간 연장은 절대 안 된다며 유가족과 국민을 상대로 협박까지 하고 나섰다"며 "여당이 의도적으로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켜 국정조사 기간을 허비한만큼 반드시 상응하는 기간 연장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정조사특위는 의결한 대로, 현장조사와 기관보고, 청문회까지 빈틈없이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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