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를 줘도 ‘절대 사수’...나폴리, 21세 공격수 지키기 나선다

백현기 기자 2022. 12.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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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키기에 나섰다.

천만 유로(약 137억 원) 가량의 저렴한 이적료로 나폴리에 입성한 크바라츠헬리아는 그렇게 많은 기대를 받은 자원은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시즌 나폴리가 영입한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크바라츠헬리아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해 반 시즌 만에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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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키기에 나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01년생 조지아 출신의 윙어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천만 유로(약 137억 원) 가량의 저렴한 이적료로 나폴리에 입성한 크바라츠헬리아는 그렇게 많은 기대를 받은 자원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나폴리의 무패 행진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리그 초반부터 그를 왼쪽 윙어로 기용했고, 현재까지 세리에 A에서 12경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시즌 나폴리가 영입한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활약 때문에 벌써부터 그를 노리는 클럽들이 생겨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7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잉글랜드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다.


하지만 나폴리는 뉴캐슬의 관심을 원천 차단하고자 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언론들이 뉴캐슬과 크바라츠헬리아가 연결된 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디렉터는 얼마를 제시하더라도 그를 팔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이 내년 1월에 5천만 유로(약 690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는 질문을 했을 때, 지운톨리 단장은 단호하게 그를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크바라츠헬리아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해 반 시즌 만에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두 선수 모두 활약상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영입했기 때문에 나폴리 입장에서도 그들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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