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7일만에 300만 돌파…카메론 감독 “韓사랑 감사해”

이승미 기자 2022. 12.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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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진까지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 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끈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SNS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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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진까지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 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끈다. 2009년 ‘아바타’의 13년만의 속편인 영화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새다나) 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를 그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가 개봉 7일 차인 20일 오전 7시 기준 307만301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한국의 오프닝 스코어는 2470만 달러로 미국(1억 3400만 달러), 중국(571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올리며 ‘아바타’ 시리즈를 기다려온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를 기록하며 끊임 없는 입소문과 추천 세례까지 이어지고 있어 12월 극장가를 완전히 사로잡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SNS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말 감사하다”며 감탄을 표하는 조 샐다나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한국에 방문한 동안 팬분들의 엄청난 환대에 놀랐었다.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아바타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며 감동받은 시고니 위버의 모습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놀라운 흥행 기록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담겨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기를 바라는 존 랜도 프로듀서의 염원도 담겼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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