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수 중소·소상공인 홈쇼핑 판매 지원…3억8200만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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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TV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8개사를 지원, 3억8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업체당 방송입점 비용 3000만원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각 1500만원을 지원하며, 방송판매 매출에 대한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8~22%로 책정돼 중소·소상공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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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경제진흥원 'TV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사업'…8개사 지원
방송 50분간 업체당 평균 4000만원 이상 매출 거둬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TV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8개사를 지원, 3억8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 이어져온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을 통해 TV 홈쇼핑 매체인 '홈앤쇼핑' 입점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4배로 확대했으며, 선정기업에게는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TV 홈쇼핑 지원사업에 참여한 부산의 중소·소상공인은 ▲비비이노베이션 ▲㈜대양씨푸드 ▲㈜대광에프앤지 ▲㈜신호씨푸드 등 총 8개사다.
선정된 8개사의 판매품목은 수산가공품, 김치, 닭갈비 등 식품이 주를 이뤘고, 방송 50분간 업체당 평균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 10월 ㈜대광에프앤지는 주력 상품인 '진선미 김치'가 50분간 8000만원 상당의 매출로 경쟁력을 입증해 홈앤쇼핑 측으로부터 추후 재입점을 역으로 제안을 받기도 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내년에도 'TV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업체당 방송입점 비용 3000만원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각 1500만원을 지원하며, 방송판매 매출에 대한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8~22%로 책정돼 중소·소상공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오철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로 10년째 중소·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유통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든든한 마케팅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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