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전의 오아시스"..'유령' 서현우, 역시 천의 얼굴

김나연 기자 2022. 12.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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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이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으로 분한 서현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천계장'은 조선인이지만 일본어와 암호 체계에 능통한 암호 해독 전문가로 호텔에 감금된 후에도 카이토(박해수 분)의 명으로 '유령'이 동료들에게 보낸 암호문을 해독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인물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뽐내는 '천계장' 역으로 서현우를 캐스팅하며, '유령'의 파워풀한 캐릭터 앙상블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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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서현우 / 사진=CJ ENM/더 램프(주)
영화 '유령'이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으로 분한 서현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1987'의 공안부 검사, '남산의 부장들'의 전두혁, '헤어질 결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사철성, '세이레'에서 의문의 사건에 맞선 아빠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사람 좋은 감성파 매니저 김중돈 팀장 역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연기파 배우 서현우. 그가 '유령' 에서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역을 맡아 스파이 액션 장르의 긴장감과 진지함 속에 온기와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천계장'은 조선인이지만 일본어와 암호 체계에 능통한 암호 해독 전문가로 호텔에 감금된 후에도 카이토(박해수 분)의 명으로 '유령'이 동료들에게 보낸 암호문을 해독한다. '유령'이란 혐의를 벗기 위해 다른 사람을 고발하려 갖은 애를 쓴다. 집에 두고 온 고양이 '하나짱'을 보러 경성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천계장'은 엘리트이지만 어딘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유령'의 숨구멍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독전'에 이어 서현우와 두 번째 작업을 함께한 이해영 감독은 배우 서현우 안에 있는 본질적인 사랑스러움을 발견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인물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뽐내는 '천계장' 역으로 서현우를 캐스팅하며, '유령'의 파워풀한 캐릭터 앙상블을 완성시켰다. 혐의를 벗으려는 '천계장'의 사투가 절박해질수록 더해지는 인간적인 매력은 서현우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로 실감나게 다가온다.

이해영 감독은 "'천계장'은 '유령'의 오아시스이자 숨구멍 같은 캐릭터"라며 '천계장'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천계장'은 서현우 배우가 가진 사랑스러움과 본연의 매력이 잘 담겨있다"며 서현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우는 "시대의 진중한 톤을 적절하게 유지하되, 위트와 유머로 관객분들이 무겁지 않게 영화를 따라올 수 있게 연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전해, 영화에 활기를 더할 '천계장'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유령'은 1월 18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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