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노선 21일부터 운항 재개

권기정 기자 2022. 12. 20. 09: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이달 21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2년 10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타오위안 공항에 낮 12시3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3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5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 개설한 노선으로 취항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했다.

21일 타이베이 노선 항공편 예약률도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국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 회복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겨울철을 맞아 동남아 여행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관련 노선 운항도 대폭 늘린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4회로 운항을 재개하며, 주 2∼4회 운항 중인 부산∼방콕, 부산∼다낭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