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적 기지 반격' 채택에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것"

엄지인 umji@mbc.co.kr 2022. 12.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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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반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의 안보 문서 개정을 두고 "부당하고 과욕적인 야망 실현 기도에 대해 실제적인 행동으로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강하게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본이 주장하는 반격 능력은 다른 나라의 영역을 타격하기 위한 선제공격 능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은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포함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며 3대 안보 문서의 개정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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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반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의 안보 문서 개정을 두고 "부당하고 과욕적인 야망 실현 기도에 대해 실제적인 행동으로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강하게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본이 주장하는 반격 능력은 다른 나라의 영역을 타격하기 위한 선제공격 능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자위권 행사를 핑계삼아 재침 군사력 증강이라는 검은 배 속을 채우려는 일본의 행태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될 수 없다"며 "잘못되고 위험한 선택을 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일본의 군비 야욕에 대해 유독 미국만 지지 찬양하고 있다"며 "일본의 재무장화를 부추기는 미국은 북한의 자위권 행사에 대해 함부로 걸고 들 자격이나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포함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며 3대 안보 문서의 개정을 결정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774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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