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 원장, 한국인 최초 세계신경재활학회장 추대

문세영 2022. 12.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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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재활의학과 교수)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 회장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4~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에서 백 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백 원장은 "세계적인 신경재활 분야 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 신경재활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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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재활의학과 교수)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 회장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4~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에서 백 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2026년 취임해 2년간 학회 회장을 맡게 된다.

백 원장은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뇌손상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신경재활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다. 2015~2019년에는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세계신경재활의학회 연구위원장,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우수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석전 신정순 학술상을 받았다.

백 원장은 "세계적인 신경재활 분야 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 신경재활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신경재활학회는 1996년 설립된 후 신경재활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자리 잡았다. 42개국에서 의사, 연구자, 치료사, 임상시리사 등 신경재활 분야 전문가 5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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