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종가음식체험관, 동지 앞두고 팥죽·어딤채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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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종가집 겨울 음식 시연회가 열린다.
20일 ㈔안동종가음식체험관에 따르면 동짓날을 하루 앞둔 오는 21일 오전 예미정 본채 상설시연장에서 동지팥죽 쑤기, 새알심 빚기 등 동짓날 절기음식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에는 갈치·생굴 김치 등 어딤채 담그기, 건오징어와 무말랭이를 버무리는 곤짠지 담그기, 생대구살을 다져 무생채와 버무리는 대구난젓 만들기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월동 종가음식 시연회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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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정남 한식조리기능장 등 직접 시연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종가집 겨울 음식 시연회가 열린다.
20일 ㈔안동종가음식체험관에 따르면 동짓날을 하루 앞둔 오는 21일 오전 예미정 본채 상설시연장에서 동지팥죽 쑤기, 새알심 빚기 등 동짓날 절기음식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에는 갈치·생굴 김치 등 어딤채 담그기, 건오징어와 무말랭이를 버무리는 곤짠지 담그기, 생대구살을 다져 무생채와 버무리는 대구난젓 만들기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월동 종가음식 시연회가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박정남(한식조리기능장, 대경대 외식창업조리학 교수) 예미정 별채 대표와 최미경 안동종가음식 교육원장이 직접 시연한다.
참가자들은 조리체험 및 음식 시식회에 참여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조상들의 슬기가 오롯이 스며있는 안동종가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팥죽물을 뿌리면서 코로나 퇴치도 기원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비는 동짓날 잡귀쫒기 전통풍습도 재연 예정"이라며 "이웃과 음식도 나누고 정도 느끼는 동짓날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만든 겨울철 종가음식은 이웃돕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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