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패배 설욕?’…이권재 오산시장 총선 출마설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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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총선 출마설이 나오면서다.
20일 오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오산지역은 지난 선거와 달리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권재 시장의 출마설이 나돌면서 오산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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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총선 출마설이 나오면서다.
20일 오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오산지역은 지난 선거와 달리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이었던 오산지역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권재 시장이 단체장 자리를 탈환하면서 박빙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권재 시장의 출마설이 나돌면서 오산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 시장의 출마설이 사실일 경우 상대인 민주당으로서는 최대의 악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실제 민주당에선 내리 5선을 지낸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공천장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측에선 이 시장 말고는 마땅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는 게 지역정가의 말이다.
이 시장의 출마설은 공직내부에서도 조심스럽게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 직원은 "(이 시장이)과거 총선에서 안민석 의원에게 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지난번 패배의 설욕을 하기 위해 출마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시장의)출마설은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뉴스1은 이 시장의 출마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권재 시장과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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