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회장 "내년 한국경제 초저성장·재도약 갈림길에 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내년은 한국경제가 초(超) 저성장의 늪과 경제 재도약을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한국경제는 이미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내년 경제성장률은 1960년 이후 최초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면서 "경제 재도약과 글로벌 중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내년은 한국경제가 초(超) 저성장의 늪과 경제 재도약을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무역협회(KITA) 조찬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한국경제는 이미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내년 경제성장률은 1960년 이후 최초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면서 "경제 재도약과 글로벌 중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반도체, 원자력, 이차전지, 방위산업, 바이오 등 한국 미래 전략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 계획도 소개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올 한 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무역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무역 업계가 마주한 대내외적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