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결장’ 벤제마, 대표팀 은퇴 선언...“우리 이야기는 끝”

하상우 기자 2022. 12. 20.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림 벤제마(35)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7년 프랑스 대표팀에 첫 부름을 받은 벤제마는 A매치 97경기에 나서 37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 대회에는 참가했지만 이후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와 관련된 스캔들로 대표팀에서 제명됐다.

이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를 통해 대표팀에 복귀한 벤제마는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나섰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카림 벤제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카림 벤제마(35)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벤제마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노력과 실수를 경험한 것에 자랑스럽다"며 "나는 나의 이야기를 썼고,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프랑스 대표팀에 첫 부름을 받은 벤제마는 A매치 97경기에 나서 37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 대회에는 참가했지만 이후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와 관련된 스캔들로 대표팀에서 제명됐다. 이로 인해 벤제마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한 2018 러시아 대회를 함께하지 못했다.

이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를 통해 대표팀에 복귀한 벤제마는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나섰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이탈했고 결국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관심 없다"는 말을 남기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벤제마 없이 대회를 치른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등을 앞세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2연속 우승을 코앞에서 놓치게 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