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5억불탑’ 기업 2012년 이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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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10년 만에 역대 최다인 116개 기업이 올해 수출 5억불탑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수출탑 수상 기업은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다로 부산 수출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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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10년 만에 역대 최다인 116개 기업이 올해 수출 5억불탑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부산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9억달러를 기록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오후 4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부산 수출기업인의 축제 ‘2022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부산 수출기업인 총 167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부산수출대상은 윤범식 ㈜이노폴 대표가 수상하고 부산수출 우수상은 김광표 ㈜태상 대표, 김민의 ㈜남궁튜나 대표, 정태영 ㈜엘리온 대표가 받으며 유영하 ㈜코리녹스 전무 등 총 10명이 수출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에 힘쓴 37명의 무역인이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으며 수출 5억달러를 달성한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116개사도 수출탑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출탑 수상 기업은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다로 부산 수출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부산 기업인들이 주력산업의 스마트화, 신산업에 대한 도전, 수출 다변화를 위한 판로개척 등에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시도 기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통상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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