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아궤로와 메시의 우정 재조명..."세리머니 위해 기꺼이 어깨 내줘"

유지선 기자 2022. 12. 20.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히오 아뤠로와 리오넬 메시의 남다른 우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메시가 주장 완장을 차고 이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정규 시간에 3-3으로 승부를 마친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세르히오 아뤠로와 리오넬 메시의 남다른 우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메시가 주장 완장을 차고 이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정규 시간에 3-3으로 승부를 마친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최초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원맨쇼를 펼친 디에고 마라도나가 동료의 목말을 타고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 명장면은 그대로 재현해보였다. 역사적인 명장면 재현을 완성시킨 건 메시의 '절친' 아궤로였다.

스페인 '마르카'19"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사진이 탄생했다"라면서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장면처럼 여겨졌으나, 그렇지 않았다. 메시는 우상 마라도나처럼 누군가의 어개에 올라타 사진을 찍었다. 메시를 붙잡은 건 그의 절친 아궤로였다. 아궤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목말을 태웠고, 필드 전체를 돌아다녔다"라며 아궤로의 희생을 주목했다.

아궤로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일찌감치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든든하게 지원해줬다. 메시 옆에서 함께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마르카'"아궤로와 메시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함께한 절친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와 한방을 사용하기도 했다"라면서 두 선수의 우정이 빛난 월드컵이었다고 평가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