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강의료 164만원 전액 기부…연말 ‘사랑의 열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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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0일 대학원 등에서 한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164만1600원 전액을 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국민대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10월 25일), 용인대 경영대학원 CEO과정(10월 27일), 용인대 교육대학원(12월 1일) 등에서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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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0일 대학원 등에서 한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164만1600원 전액을 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국민대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10월 25일), 용인대 경영대학원 CEO과정(10월 27일), 용인대 교육대학원(12월 1일) 등에서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11월 24일에는 경기대 교육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과 문학으로 읽는 인간과 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모두 네 차례 강의했다.
이 시장은 이 외에도 노인대학, 시민들의 초청을 받아 재능기부 차원의 미술 관련 특강을 10여 차례 진행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인문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 지식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 시장은 “평소 미술, 문학, 음악 등을 좋아해 관련 공부를 틈틈이 해 왔는데 배운 지식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시작된 용인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동참으로 19일 현재 5억5000만원이 모금돼, 시작 20일 만에 목표액 11억원의 50%를 달성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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