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이베이 하늘길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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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혔던 부산과 대만 타이베이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21일 김해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BX793편 운항을 통해 2년 10개월 만에 대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이 고루 있는 노선으로 이번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국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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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막혔던 부산과 대만 타이베이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21일 김해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BX793편 운항을 통해 2년 10개월 만에 대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 개설한 노선으로 취항 이후 매년 이용객이 늘어났다. 2019년에는 일본 노선을 뛰어넘으며 김해공항 전체 국제선 중 가장 탑승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1일 타이베이 노선 항공편의 예약률도 100%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현지 타오위안 공항에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한다. 운항 일정은 매일 왕복 1회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에어부산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동남아 지역 노선의 운항도 21일부터 늘린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며, 현재 주 2회~4회 운항 중인 부산~방콕, 부산~다낭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으로 증편 운항한다. 또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최대 매일 왕복 1회까지 증편 운항하고, 내년 초 중국과 중화 지역 노선 운항 재개도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이 고루 있는 노선으로 이번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국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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