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기아차 52주 신저가 경신···美IRA 우려 반영

김성태 기자 2022. 12. 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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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장중 15만 4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국의 IRA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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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중 15만 4500원까지 하락
기아도 6만 1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 경신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차
[서울경제]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9시 39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52% 하락한 15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장중 15만 4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기아는 전날보다 2.08% 떨어진 6만 11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장중 6만 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롭게 썼다.

미국의 IRA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IRA 영향으로 현대차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미국 전기차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자동차 고위 관계자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회사가 입는 피해가 커지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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