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국대출신 영입 2023년 금빛질주 예고

최경선(육상)·신재환(체조)·여서정(체조) 등 기대감 ↑
탁구전용구장 준공, 2023년에는 체조전용 훈련장도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다수의 국가대표가 소속된 충북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2023년에도 금빛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과 체조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 대회에서 메달을 사냥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는 올해 2020 도쿄올림픽 도마부문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를 영입해 여자체조팀 전력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제천시청 체조팀은 신재환(남자체조팀), 여서정(여자체조팀) 2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소속돼 국내 최고의 체조팀으로 금빛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육상팀에서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동메달리스트 최경선 선수가 금빛질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경선 선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부문 2연패를 달성했을뿐만 아니라 92회 동아마라톤 국내부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어 한국 마라톤계가 주목하고 있다.

탁구팀에서는 2022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개인단식 부문 1위 윤주현 선수가 지난대회에서의 설욕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대회에서 정규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탁구전용구장 준공과 2023년 체조전용 훈련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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