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은 합법기관…野, 예산 협조해야”

신선민 2022. 12.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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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지고 고집부리지 말고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넘긴 지 오래됐지만, 오늘도 어제와 달라진 상황이 없다.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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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지고 고집부리지 말고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넘긴 지 오래됐지만, 오늘도 어제와 달라진 상황이 없다.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정부조직법 범위 안에서 합법적으로 설치된 기관”이라며 “예전에 이 기관이 하는 일들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거 없이 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이 여러 폐단을 낳아서 정부 조직 안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제도를) 부정하고 발목 잡으면 안 된다”며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이미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12월 2일)과 정기국회 회기(12월 9일)를 넘겼지만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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