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은 합법기관…野, 예산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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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지고 고집부리지 말고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넘긴 지 오래됐지만, 오늘도 어제와 달라진 상황이 없다.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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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지고 고집부리지 말고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넘긴 지 오래됐지만, 오늘도 어제와 달라진 상황이 없다.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정부조직법 범위 안에서 합법적으로 설치된 기관”이라며 “예전에 이 기관이 하는 일들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거 없이 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이 여러 폐단을 낳아서 정부 조직 안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제도를) 부정하고 발목 잡으면 안 된다”며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이미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12월 2일)과 정기국회 회기(12월 9일)를 넘겼지만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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