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김종혁, 유승민 직격..."골대 옮긴다? 세워지지도 않아...출마 선언부터 해야"

이은지 2022. 12.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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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는, 기존 '당원 70%, 여론조사 30%'에서 여론조사를 아예 삭제하고 '100% 당원투표'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걸로 방향이 잡혔습니다. 결선투표제와 역선택 방지 조항도 도입되는데요. "당대표는 당원이 뽑는 것이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했습니다만, 바뀐 룰이, '유승민 솎아내기'라는 꼬리표는 따라옵니다.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 연결해서 룰 개정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비대위원님 나와 계시죠?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종혁): 안녕하세요.

◇ 박지훈: 네, 안녕하십니까. 만장일치로 의결이 됐는데 최고위 안에서 이견이 전혀 없었던 건가요?

◆ 김종혁: 아시다시피 저희 비대위는 만들어진 게 다음에 전당대회 시기를 언제로 잡을 것이냐, 그리고 룰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이런 것들이 출범 당시부터 목표였죠. 그래서 그 이후에 대부분의 의원들이 당심을 더 반영해야 된다라는 것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고요. 하지만 어느 정도 반영해야 되느냐, 아니면 아예 당원들만으로 가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이 좀 달랐어요. 그런데 점차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그렇게 주장을 했고 일부 비대위원들도 '당심 전체로 가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초재선 의원들의 어떤 의견이 모아지고, 그다음에 책임당원들이나 당원들의 의견들을 각자 비대위원들이 정리를 하고, 또 비대위원장에게 3선 이상급 의원들, 정우택 의원이라든가 조경택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 의사가 공개적으로 표시되고, 그다음에 비대위원장들에게 각 당협위원장들의 연락이라든가 책임당원들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모아지면서 당원 100%로 가자라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지게 됐습니다.

◇ 박지훈: 지금 말씀처럼 초재선 의원 얘기도 듣고 또 3선 이상 중진 의견들도 들었던 것 같은데, 대체적 의견들이 '당원을 많이 반영해서 100% 가자' 이런 의견들이 많던가요?

◆ 김종혁: 초재선 의원들 같은 경우는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로 가자고 했다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는데. 초재선 의원들도 아마 지역에서 책임당원들로부터 많은 거센 항의를 받았을 거예요. 예를 들면 저희가 80만 명인데, 당원이. 그 중에서 50만 명이 투표를 했다고 하면 50만 명의 투표와 여론조사 2천 명이라든가, 4천 명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지만요. 4천 명이 7 대 3으로 반영한다면 여론조사 전화 한 통화 받은 분의 의사가 우리 책임당원 1천 명의 의사와 같다, 이렇게 되니까 표의 등가성 문제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벌어지는 거고. 책임당원들 중에서는 심지어는 '나를 책임당원 투표가 아니라 여론조사하는 대로 넣어달라', '왜 내 목소리가 돈도 안 내는 책임당원도 아닌 사람의 전화 한 통을 받은 것과 전화의 1,000분의 1밖에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식의 항의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이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전당대회 개최 시기가 3월 초로 확정된 건지도 궁금하고. 이제 확정시키는 것은 상임위하고 전국위 이게 돼야지만 다 통과가 되는 거네요?

◆ 김종혁: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3월 12일이 6개월 동안에 저희들의 비대위의 임기가 만료입니다. 그런데 비대위원장님과 저희 비대위원들 모두 이것을 다시 연장하려면 전국위를 다시 열어야 되는데 그런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말고 그냥 3월 12일 이전에 끝내자. 이렇게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걸 역순으로 해보면 아마 3월 초, 그런데 아무리 빨리 해도 2월에는 안 될 것 같고요. 3월 8일 전후로 해서 돼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 박지훈: 아직 날짜가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네요?

◆ 김종혁: 네, 그렇습니다.

◇ 박지훈: 3월 초 정도 되는데. 또 그런 얘기는 있긴 하더라고요. 3월 초면 전당대회 두 달, 세 달 정도인데. "축구하다가 갑자기 골대 옮기는 법 어디 있냐"라고 하면서 "전대 룰 개정이 좀 속전속결 아니냐" 이런 내부적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요?

◆ 김종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일단 비판이 이게 만약에 여론조사를 하지 않으면 민심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잖아요. 그렇다면 제가 묻고 싶은 게, 왜 민주주의를 하는 그 수많은 다른 나라에서는 여론조사로 당 대표를 뽑거나 공직 후보를 뽑는 경우가 단 한 건도 없는 거죠? 우리나라에만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것들이 첫 번째 궁금하고요. 두 번째, 여론조사라는 것들이 오늘 어디 신문에서는 여론조사가 사실 여부는 관심 없고 1면 톱 기사가 나오기도 했던데. 여론조사는 항상 정략적으로 이용돼 온 게 사실이에요. 예를 들면 민주당이 10%의 여론조사 비율을 25%로 늘린 것. 이건 누구든지 이게 결국은 (당시)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옮겼다는 거 이렇게 바뀌었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후보 결정을 할 때 여론조사를 하잖아요. 문구를 가지고, 예를 들면 그것을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할 것이냐, 선호도 있는 후보라고 할 것이냐부터 시작해서 휴일날 할 것이냐, 평일날 할 것이냐, 아침에 할 것이냐, 저녁에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을 놓고 다 싸웁니다. 왜, 그것 자체가 여론조사에 다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정확도 면에서 그렇고, 결국은 이 여론조사라는 것은 민심을 반영한다는 그런 명분을 내세워서 각자의 이해관계가 치열하게 충돌하는 현장의 여론조사예요. 그래서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음에 세 번째로 또 그런 얘기를 하세요. 왜 18년간 유지한 제도를 바꾸느냐.

◇ 박지훈: 그런 얘기가 많아요. '2004년도에 바꿔놨는데 퇴행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고요.

◆ 김종혁: 퇴행이 아니고요.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제도와 룰은 바뀌는 게 당연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 같은 경우는 작년 대선 전에는 28만 명 정도의 당원이었는데 지금 79만 명이에요. 그러니까 아마 저희가 예상하기에는 전당대회까지 100만 명 정도의 당원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과거에 10만 명이 안 되던 그런 시대에 이게 10만 명 갖고 대표성이 너무 없지 않느냐라는 생각에서 여론조사를 도입했다가, 지금은 거의 100만 명 당원 시대면 당원들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후퇴가 아니고, 당연한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변화이고 저는 오히려 이것이 개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왜 골대를 변경하느냐. 아까 앵커도 말씀하셨지만 그런 얘기 하시잖아요. 제가 묻고 싶어요. 출마 선언이나 하시고 그런 말씀하시는 건지. 지금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후보가 있습니까?

◇ 박지훈: 아직은 전대 시기도 안 잡혔으니까.

◆ 김종혁: 아무도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는데 무슨 골대 변경이고 뭘 변경입니까. 예를 들면 우리가 룰을 바꾼다는 것은 모든 후보가 다 현재의 룰로 한다는 것들이 결정이 돼서 내가 출마하겠다고 결정을 했을 때. 그런데도 바꾼다. 그러면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지금 골대를 옮기는 게 아니라 골대가 세워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골대를 옮긴다, 만다 얘기하는 것들은 제가 보기에는 어불성설이고요. 이 전당대회 룰과 시기를 결정하는 것들이 비대위의 존립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떻게 하면 가장 많은 당심을 반영을 하고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바뀔 수 있을까를 노력하는 건데, 후보로 선언도 하지 않으신 분들이 골대를 변경한다고 얘기하는 건 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씀으로 보이기는 한데. 그럼에도 당내 주자들, 특히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권력의 폭주 아니냐", "이것 자체가 해당 행위다", "룰 개정은 서울 선거 포기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 김종혁: 후보들이 다양하시니까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자기에게 유리한 제도를 요구하시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 인간으로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당에 대해서 너무 과한 말씀은 안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폭거라니. 그러면 비대위원들이 폭거를 저질렀다는 겁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민심을 얘기하시는데, 그게 민심인지. 민심이라는 게 민주당의 마음이 민심인 건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 왜냐하면 모든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승민 후보는 저희 당에 대해서 당원으로서 과연 저렇게 해도 될까 싶을 정도의 비난과 공격을 하세요. 폭거라는 말씀을 어떻게 당에다가 그렇게 함부로 하실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막장 드라마, 글쎄요?

◇ 박지훈: "전당대회가 막장 드라마"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종혁: 예.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들이 과연 당원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자기 당은 그렇게 공격하시는 분이 후보로 나오겠다면 찍을 수 있겠어요?

◇ 박지훈: 그러면 지금 특정 후보 배제는 절대 아니다, 유불리 알 수 없다. 이런 거는 맞는 겁니까?

◆ 김종혁: 아니, '배제가 절대 아니다'. 무슨 '유불리를 알 수 없다'. 유불리는 사실은 이게 결선투표까지 도입이 됐잖아요. 결선투표가 도입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중간에 서로 조정을 해서 후보 단일화를 한다든가 이런 게 필요가 없어졌어요. 사실은 굉장히 난립을 할 수가 있어요. 1, 2위 후보가 누가 될지도 알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될지는 저희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원들에게 100% 선출권을 돌려줬으면 적어도 당 대표가 되는 사람이 50% 이상의 당원의 지지는 얻어야지 그게 원칙적으로 맞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그런 취지에 의해서 당원 100% 투표와 적어도 50% 절반 이상의 당원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대표가 되게 하자라는 취지로 결선투표까지 동원을 저희는 도입을 했죠. 그리고 예를 들면 윤심을 받은 후보가 유리한 구도가 아니냐는 얘기를 하시잖아요.

◇ 박지훈: 그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대통령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 김종혁: 제가 한 가지 사례를 들어 볼게요. 2014년에 서청원, 김무성 두 분이 대표 자리를 놓고 격돌을 했어요. 그때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그때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만큼 그렇게 압도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계십니까? 당에 대해서 그 정도 장악력이 있습니까?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놓고 서청원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를 했어요. 그런데 서청원 후보, 당심에서도 밀렸고 여론조사에서도 뒤졌고 현장투표에서도 졌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김무성 후보가 대표가 됐어요. '윤심', '윤심' 말씀하시는데. 아니, 대통령이 지금 100만 명 가까이 육박하고 있는 당원들이 대통령의 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건 거짓말이겠죠. 왜냐하면 대통령이 1호 당원이고. 자기가 뽑은 대통령이 누구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가 관심이 있을 것이고 궁금할 거예요. 하지만 의원들도 그렇고 그다음에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그렇고 책임당원들도 그렇고. 가장 큰 목표는 다음 총선에서 이기는 겁니다.

◇ 박지훈: 그렇죠. 총선 승리가 가장 중요하겠죠.

◆ 김종혁: 예. 다음 총선에서 저희 당을 잘 이끌어서 승리로 이끌 그런 후보가 필요한 거지, 윤심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도 못 했는데. 윤심이 아무리 민심과 동떨어진 후보 혹은 총선에서 이길 수 없는 후보를 지목해서 그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겠어요? 저는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드려보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심기 경호 능력 20% 가산점 부여하라" 이렇게 조롱 섞인 글도 올렸더라고요.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전 대표이신 분이. 이준석 전 대표가 그런 식의 발언을 여러 번 하시는데 저도 불쾌감의 표시로 저도 그런 식으로 맞대응을 한다면, 이준석 전 대표는 왜 자신이 젊은 나이에 비호감도 1위 정치인이 됐는지 깊이 자성하시기를 바란다. 이 얘기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다른 말씀은 없고요? 대통령하고 관계된 부분이 가장 크지 않나, 이런 뉘앙스로 얘기한 거라고 보거든요?

◆ 김종혁: 우리는 이준석 전 대표도 어쨌든 보수의 소중한 자산이고 전 대표시니까 제가 당원으로서 전 대표에 대해서 그렇게 너무 심한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 박지훈: 내부에서 이렇게 쓴 소리 하는 분들이 좀 많잖아요. 그래도 다 이렇게 100% 동의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종혁: 당이라는 것은 다양한 분들의 결합체이기 때문에,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를 놓고서 박영선 의원 같은 경우는 무슨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라든지, 이상민 의원이라든가 이원욱 의원 등 비판하고 계시잖아요. 그거는 당연히 당에서는 이런 목소리도 나올 수 있고 저런 목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가 어떻게 굴러가느냐가 중요한 것이고요. 저는 그런 소수의 목소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거나 도만 넘지 않는다면 그런 서로 다른 목소리는 오히려 건강한 당을 위해서 필요 조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목소리 계속 나오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어제 김종혁 비대위원께서 민주당의 신현영 의원 항해서 "이태원 참사 당시에 엠뷸런스 탑승했을 때 어떤 구호 활동 했느냐" 질의를 하셨는데, 이게 중앙일보 보도 때문에 지적을 하신 거네요?

◆ 김종혁: 그렇습니다. 앰뷸런스는 아니죠. '닥터카'라고 얘기하는데. 그 차가 신현영 의원 집에 들렀다 가느라고 몇십 분 늦어져서 결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대부분이 격리가 된 상태여서 40분 만에 그냥 돌아왔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요. 저는 참 이해할 수 없는 게, 지금 현재 신현영 의원은 명지병원 출신이시기는 하지만 그 병원의 의사는 아니시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누가 먼저 전화를 했을까요? 그 닥터카가 신현영 의원한테 그 새벽에 전화를 해서 '저희가 지금 출동하니까 모시고 가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을까요. 아니면 신현영 의원이 병원에다 전화해서 '출동할 거면 나 데리고 가라' 이렇게 얘기했을까요. 이런 것도 좀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신현영 의원은 해명하기를 '그게 앰뷸런스가 아니라 닥터카였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아니, 그건 긴급 재해구호 차량인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집에까지 오라고 해서 탑승을 하셨는지 그게 이해가 안 갑니다. 김의겸 의원과 조경태 의원처럼 이제는 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까지, 본인이 잘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사과를 하셔야 되는데 명백한 잘못에 대해서 사과를 안 하시고 자꾸 변명을 늘어놓으시는 것이 별로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거기다가 무슨 재해 활동했다고 사진 계속 올려놓으셨잖아요. 무슨 구호 활동을 하셨는지 정말 궁금하고. 우리 당 김모 의원이 과거에 수재 현장에서 '비 오면 사진 폼 나게 찍겠다' 이런 발언을 해서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거든요. 민주당은 신현영 의원에 대해서 어떤 대응을 하실지 정말 궁금합니다.

◇ 박지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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