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전념" 브라질 감독설 일축..."스칼로니 수비조직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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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설에 휘말려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이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방어하고, 내년 2월로 예정된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현재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2024년 6월30일까지 계약돼있다. 그 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경질하지 않는다면,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고 확실하게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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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설에 휘말려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가 계약 만료일인 2024년 6월까지 소속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로이터 통신 보도다.
앞서 브라질이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한 뒤 치치(61) 감독이 사퇴를 발표하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언론 등에 의해 국내파 치치 감독 뒤를 이을 유력한 외국 감독 후보로 꼽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이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방어하고, 내년 2월로 예정된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현재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라이(Rai)라디오1 쇼’와의 인터뷰에서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마드리드에서 행복하고 이번 시즌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2024년 6월30일까지 계약돼있다. 그 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경질하지 않는다면,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고 확실하게 못박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에 대해서 칭찬도 했다. 그는 “스칼로니는 비범한 일을 했다.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고, 선수들을 제자리에 배치하고, 좋은 수비 조직력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는 2022~2023 시즌 14라운드까지 11승2무1패 승점 35로, 앙숙인 FC바르셀로나(12승1무1패 승점 37)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으로 중단된 라리가는 30일(한국시간) 재개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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