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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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동절기 한파 및 폭설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보호가 이뤄 질수 있도록 2022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노숙인 현장대응반 구축,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강화, 코로나19 방역강화, 쪽방주민 지원·보호 등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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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동절기 한파 및 폭설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보호가 이뤄 질수 있도록 2022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노숙인 현장대응반 구축,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강화, 코로나19 방역강화, 쪽방주민 지원·보호 등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시는 거리노숙인에 대해서는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숙인들의 위기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구,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군·구, 노숙인시설, 경찰서 등과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시의료원과 연계한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대응 현장 구호활동과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거리상담원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등에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며 겨울 한파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거리노숙인에게 응급의약품, 겨울패딩 등 응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현재 인천시 내 노숙인 시설 입소가능인원은 180여 명이며, 해오름일시보호소(서구 은혜의 집)에서는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응급잠자리를 원치 않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과 연계한 임시주거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노숙인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1일 1회 소독 및 1일 3회(회당 10분이상) 환기를 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시설내 임시 격리공간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쪽방상담소를 통해 주거지를 순회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요인 등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하고, 민간후원과 연계해 응급·구호물품도 적정 배분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동절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한파 폭설 등 취약한 거리노숙인을 보호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로,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위기관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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