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Y2K 감성 夏 이어 冬 음원차트도 녹이네…'디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여름 음원차트에 이어 겨울 음원차트도 장악할 기세다.
20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가 전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새 싱글 '디토(Ditto)'는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벅스, 지니, 멜론에서 각각 1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디토'는 올해 여름 첫 EP로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한곡인 '어텐션'의 겨울 버전이라 부를 만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뮤비, 뉴진스와 팬덤 버니즈의 애틋한 관계 은유
日 감독 이와이 슌지 영화 감성 흔적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여름 음원차트에 이어 겨울 음원차트도 장악할 기세다.
20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가 전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새 싱글 '디토(Ditto)'는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벅스, 지니, 멜론에서 각각 1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당일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최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의 톱100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디토'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필리핀,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싱글이 발매된 날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 통합 실시간 검색어 2위에 '디토(Ditto)'가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디토'는 올해 여름 첫 EP로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한곡인 '어텐션'의 겨울 버전이라 부를 만하다. '어텐션'이 청량하면서 아련했다면, '디토'는 청랭하면서 애틋하다.
'디토'는 미국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재해석한 곡인데 미국 DJ 겸 프로듀서 로드 리(Rod Lee)의 '댄스 마이 페인 어웨이(Dance My Pain Away)' 등으로 대표되는 볼티모어 댄스 뮤직은 터프한 볼티모어 지역에서 생겨난 특유의 아련함과 애틋한 두근거림이 있다. '디토'는 청춘의 혼란스러움을 슬픔이 배인 아련함으로 승화한다. '어텐션', '디토' 모두 프로듀서 겸 DJ 이오공(25)이 중심이 돼 만들었다. 애틋한 가사는 뉴진스 멤버 민지와 이 방면에 선수들인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우효의 합작품이다.
특히 뉴진스와 팬덤 '버니즈'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했는데 몽글몽글한 'Y2K'(190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한 밀레니얼) 감성으로 출렁거리는 프로듀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감각이 묻어난다. 도서관, 캠코더, 자전거 등의 오브제는 '러브 레터', '하나와 앨리스', '릴리슈슈의 모든 것' 등으로 유명한 일본 감독 이와이 슌지의 영향도 느껴진다.
'디토'는 뉴진스가 내달 2일 발매하는 싱글 'OMG' 수록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