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공장 유치 지원'…… 올해 울산시정 베스트 1위

김기열 기자 2022. 12.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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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 한 해 동안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14~25일 시민, 시와 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275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정 베스트5에 선정된 부서에는 상패가 수여되고,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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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안현호 현대차 지부장이 15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전기차전용 울산공장 신설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9.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2년 올 한 해 동안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14~25일 시민, 시와 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275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2위 ‘울산 대중교통의 대전환 동해선 광역전철’, 3위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4위 ’대비하고, 복구하고, 예방하는 3중 안전도시 울산‘, 5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이 차지했다.

울산은 올해 2조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국내 최초로 울산에 유치했다. 특히 전기차 핵심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속도감 있는 공장신설 지원으로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동해선 광역전철은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 구간의 광역전철 운행으로 영남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전국체전은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울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전국체전이 울산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울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됐다.

울산시정 베스트5에 선정된 부서에는 상패가 수여되고,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부여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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