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프로축구단 탈퇴 후 日 아이돌 가수 데뷔”(아침마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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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강의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손병호, 이시강이 출연했다.
축구선수를 그만둔 이시강은 일본 최고 아이돌 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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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이시강의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손병호, 이시강이 출연했다.
이시강은 축구 선수였다. 이시강은 "구단 활동은 정확하게 오래 하진 않았고, 대학 프로 2군으로 활동했다"며 "축구는 늦게 시작했다. 축구보다 더 잘했던 종목은 배드민턴이다. 시력적인 문제로 배드민턴을 그만두고 축구를 늦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그만둔 이유를 말하면 놀라는 사람이 많다. 경기장에 못 들어가거나 부상을 당한 게 아니었다. 책에 사로잡혔던 시기가 있었는데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오늘 언제 끝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스스로 많이 놀랐다. 내가 지금 축구를 하는 게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누구보다 열심히 지원해 줬다. 오래 지원해 줬는데 아픈 것도 아니고 그만둔다고 하니깐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 아버지가 '내가 너한테 투자한 금액도 있으니 다시 열심히 해봐라. 그 생각이 다시 든다면 받아주겠다'고 하셨다. 6개월 정도 다시 해봤지만 즐겁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시강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뭔갈 하는 걸 좋아했다. 축구 선수들이 하루 일과 마무리를 드라마로 한다. 50명이 모여서 TV를 같이 본다. 10년 동안 히트작을 다 챙겨 봤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 영향이 잇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부모님 반응을 묻자 이시강은 "아버지가 정말 잘생기셨다. 아버지가 '네가 잘생긴 줄 알지?' 그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웃었다.
축구선수를 그만둔 이시강은 일본 최고 아이돌 가수가 됐다. 이시강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그냥 하는 스타일이다.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엄청 큰 기획사에 1500 대 1로 뽑힌 적 있다. 거기 1기가 김범 씨였다. 거기서 1등을 했는데 계약 조건이 5년과 천만 원이었다. 5년 안에 군대를 가야 할 것 같은데 배우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빨리 군대를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일본에서 배용준, 이준기 선배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 군대에서 일본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제대하고 50만 원만 들고 일본으로 갔다. 공항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많이 우셨다. 돈도 안 받고, 휴대폰을 버리고 갔다. 말을 하려면 한국말을 안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런 다짐을 갖고 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들리지가 않더라. 말을 못 해서 불판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카페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국민 방송에 나오게 됐다.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을 꼽는 프로그램인데 1등을 했다. 팬이 많이 생겨서 가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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