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풀메이크업 하고 출산? 아이와 첫 사진 위해”(‘동상이몽2’)

‘동상이몽2’ 이현이가 풀메이크업을 하고 출산을 하러 갔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난임을 고백했던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아이가 찾아왔다며 “시험관이 성공한 케이스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현이는 “나는 시험관까진 안 갔는데 인공수정을 했다”라고 인공수정을 통해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했다.

그러자 홍성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데 세상에서 이렇게 침착한 산모는 처음 봤다. 드라마 보면 난리가 나지 않나. 자고 있는데 이현이가 ‘오빠 나 양수 터졌어’라고 하더라. 나는 너무 놀랐는데 ‘가방 챙겨라’라고 해서 급하게 챙겨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그 때는 하나도 안 아팠다”면서 “양수가 터지면 감염 때문에 못 씻어서 샤워부터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홍성기는 “양수가 터졌는데,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있더라. 눈썹도 그렸다. 나는 당황했는데 이현이는 화장까지 하더니 ‘오빠 출발하자’라고 하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현이는 “아이를 안고 사진을 찍을 거잖아”라며 풀메이크업의 이유를 설명했고, 홍성기는 “워를 하고서 ‘우리 아이를 예쁘게 만나야지’ 하더라”라고 덧붙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