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총 든 탈레반 사이 일촉즉발‥황정민X현빈X강기영 절박한 스틸

배효주 2022. 12.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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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 '교섭'의 2차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 황정민과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 현빈의 투샷은, 매뉴얼을 우선으로 하는 원칙주의 외교관과 현지에 맞는 방식은 따로 있다는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 초기의 둘 사이의 대립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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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 '교섭'의 2차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1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12월 20일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그리고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강기영)이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 황정민과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 현빈의 투샷은, 매뉴얼을 우선으로 하는 원칙주의 외교관과 현지에 맞는 방식은 따로 있다는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 초기의 둘 사이의 대립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위기에 빠진 국민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목표 외의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황정민과 현빈, 서로 다른 두 배우의 개성과 어우러져, 이들이 과연 어떻게 방식의 차이를 뛰어 넘어 힘을 합치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탈레반의 메시지를 듣고 있는 ‘재호’와, 바이크를 탄 액션 직전의 ‘대식’의 모습 또한 둘 사이의 대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박대식’ 역의 현빈과 함께 상의하고 있는 ‘카심’ 역의 강기영의 모습은 이들의 협업을 궁금하게 하는 한편, 총을 든 탈레반 사이, 겁에 질린 듯 서 있는 스틸은 현지 유일의 통역으로 ‘교섭’ 작전에 함께 하게 된 그가 처한 위험을 단 한장으로 보여준다.

한편, 무장한 군인들을 뒤로 한 채 사막 한가운데, 방탄조끼를 입고 다급하게 뛰어가고 있는 현빈과 테러 직후, 엉망이 된 도로를 힘겹게 뛰어가는 황정민의 모습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절박함과 동시에 교섭 작전 속에서 펼쳐질 필사적인 액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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