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고 있나? 킨 “춤 세리머니는 우승 후에 해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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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로이 킨(51)이 아르헨티나 춤 세리머니를 칭친하며 브라질을 다시 한번 비꼬았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과의 16강전(4-1 승)에서 골을 넣고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킨이 "브라질이 멋진 축구를 했어도 춤 세리머니는 정말 싫다. 그들의 문화라 해도 한국을 무시하는 행동이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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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독설가' 로이 킨(51)이 아르헨티나 춤 세리머니를 칭친하며 브라질을 다시 한번 비꼬았다.
아르헨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역대 3번째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후 36년 만의 우승이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 선수단과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를 본 킨은 영국 방송 ITV를 통해 "멋진 장면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10년 동안 마음껏 춤춰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춤은 우승 후에 추는 것"이라며 브라질 선수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과의 16강전(4-1 승)에서 골을 넣고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히 히샬리송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선수들뿐 아니라 치치 감독까지 함께 춤을 추며 동참한 바 있다.
당시 킨이 "브라질이 멋진 축구를 했어도 춤 세리머니는 정말 싫다. 그들의 문화라 해도 한국을 무시하는 행동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4골을 넣고 매번 춤을 춘다. 선제골까지는 이해하지만 이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이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패배하자 "놀랍지 않다. 그들은 한국전에서 춤을 추며 이미 체력을 소진했다"고 비꼬기도 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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