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기분통장' 리뉴얼…저금을 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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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행장 서호성)는 매일 기분에 따라 저금하는 '기분통장'을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뱅크 기분통장은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 종류다.
매일 기분에 따라 감정 이모지를 선택하고, 메시지를 적고 난 후 저금할 금액을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10자 글자 제한을 24자까지 확대해 짧은 일기처럼 그날 있었던 일과 감정을 메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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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행장 서호성)는 매일 기분에 따라 저금하는 '기분통장'을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뱅크 기분통장은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 종류다. 매번 '감정 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매일 기분에 따라 감정 이모지를 선택하고, 메시지를 적고 난 후 저금할 금액을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감정 이모지를 모션 이모지로 변경했다. 움직이는 2D 이모지로 다양한 표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선택 휠을 돌려 행복, 분노, 우울 등 20개의 감정 중에 정할 수 있다.
감정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메시지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10자 글자 제한을 24자까지 확대해 짧은 일기처럼 그날 있었던 일과 감정을 메모할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을 적어 기록하는 고객들의 이용 패턴에 착안했다.
또 쌓인 기록을 분석해주는 통계 기능과 카카오톡 공유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에 나는 어떤 사람?'을 누르면 최근 일주일의 감정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나의 기분'을 네가지(행복, 평온, 슬픔, 분노) 지수 중 하나를 퍼센트로 분석해 보여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수신 상품을 돈을 넣은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의 일상생활을 기록할 수 있는 일기 기능도 넣어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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