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대학원생 구정민씨,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 '최우수 논문상'

조영석 기자 2022. 12.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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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생이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최우수 컨퍼런스인 'ACM SIGGRAPH Asia 202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스트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ACM SIGGRAPH Asia 2022'에서 융합기술학제학부 박사과정의 구정민씨(지도교수 문보창)가 광선 추적법 기반 렌더링 이미지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제안, 총 155편의 컨퍼런스 발표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 4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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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경망 기법 적용 전후 CG 이미지 비교(지스트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생이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최우수 컨퍼런스인 'ACM SIGGRAPH Asia 202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스트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ACM SIGGRAPH Asia 2022'에서 융합기술학제학부 박사과정의 구정민씨(지도교수 문보창)가 광선 추적법 기반 렌더링 이미지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제안, 총 155편의 컨퍼런스 발표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 4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선 추적법'은 가상 공간에서 빛의 반사와 굴절 등을 시뮬레이션해 고품질 CG 이미지를 생성, 애니메이션 및 영화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렌더링 기술 중의 하나다.

연구팀은 통계학 기술 중 하나인 '제임스-스테인' 추정기를 활용한 인공신경망 기법을 관련 분야에 최초로 적용, 인공신경망 기반 렌더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복원해 CG 이미지의 선명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1저자인 구씨는 "전통적인 통계 분야의 방식을 인공신경망과 결합하고 렌더링 이미지 품질 향상을 위한 학습 기반 기술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의 라코루냐대학교(University of A Coruña)의 호세 이글레시아스-구이띠안(Jose A. Iglesias-Guitian) 박사와 국제 연구 협력으로 진행됐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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