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유종의미’ 거둔다…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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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이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까.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이 20일 개막된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올랐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엔 동남아 10개국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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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이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까.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이 20일 개막된다. 박항서 감독은 이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박 감독은 2018년 이 대회에서 베트남을 1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2020년은 코로나19탓에 열리지 못했고 1년 연기됐다. 베트남은 지난해 이 대회 4강전에서 태국에 패해 2연패가 무산됐기에 박 감독에겐 고별·설욕·탈환의 무대가 된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굵직한 성과를 거두면서 베트남의 국민영웅이 됐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올랐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베트남 사상 첫 최종예선 참가였다. 그리고 2018년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그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제 마지막 박항서 매직을 준비하고 있다.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엔 동남아 10개국이 출전한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A조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가 편성됐다. B조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로 구성됐다.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과 ‘한국인 사령탑 더비’를 펼친다. A, B조 1, 2위는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결승은 내년 1월 13일(1차전)과 16일(2차전) 열린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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