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4Q 실적 부진 전망에 1%대↓

이정현 2022. 12.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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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시장 업황 부진에 따른 4분기 실적 악화 전망에 1%대 하락율을 보이며 장초반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약세는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다운 사이클이 원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 72조6000억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 53%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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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시장 업황 부진에 따른 4분기 실적 악화 전망에 1%대 하락율을 보이며 장초반 약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600원)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1.01%(800원) 빠진 7만8200원으로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약세는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다운 사이클이 원인이다. 양사 모두 4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 72조6000억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 53%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매출액 및 영업익 역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 역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8조6000억 원, 적자전환해 영업손 1조1000억 원을 전망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연말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년대비 낮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로 인해 내년으로 넘어가는 재고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일 것”이라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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