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에게 묻는다! 시원하게 풀어보는 남자들의 고민 (홍성우 전문의)|상클 라이프

이가혁 기자 2022. 12.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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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김하은

[앵커]

'상클 라이프' 매주 화요일 아침에는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오늘(20일)의 주제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 시원~하게 풀어보는 남자들의 고민 >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봤습니다. 이분 앞에만 가면 그동안 민망했는데 좀 숨겨놨던 그런 이야기도 꼬치꼬치 캐묻게 됩니다. 대한민국 꽈추 원톱 일명 '꽈추형' 홍성우 비뇨의학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반갑습니다.]

[앵커]

요새 워낙 계속 바쁘시지만 올 한 해를 들아보면 사실 비뇨의학과라는 문턱을 낮춘 한 해가 아니었나. 그게 또 홍 원장님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제가 제 입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면 공격을 워낙 많이 받기 때문에.]

[앵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부정하지는 않겠는데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시는 그런 과정에서 제가 도움을 준 것이지, 절대적인 역할은 아닌 거고. 특히나 또 요즘 여성분들이 배뇨 장애가 있을 때 산부인과를 안 가고 비뇨학과를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제가 또 많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지금은 꽈추형 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이전에는 우리 홍 원장님의 가족분들도 비뇨의학과 의사라는 걸 숨겼다고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우리 모친이 이전에 주변에 의사 아들이나 사위가 있는 분들하고 대화를 나눌 때 '우리 아들 안과 의사야', '우리 아들 성형외과 의사야' 얘기할 때 '오 여사도 아들 의사라면서' 하면 비까지 나와요. 더 이상 말을 못 해요. '비, 비, 비슷한 과다.' 저는 비슷한 과가 되었습니다.]

[앵커]

지금 모친께서 꽈, 꽈, 꽈추형이라고 하시겠네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지금은 이제 방송도 주변 가서 8시 반 정도 넘어가면 꽈추형 나오는데 그거 방송 안 보고 뭐하고 있냐고 그런 식으로 전도사가 되셨습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어머니 보고 계시니까 인사 한번 드리고요. 그런데 의사의 가족도 숨길 정도로 민망하다는 편견을 가진 진료 과목인데 최근에는 환자 중에서 어머니 손을 잡고 오는 아들도 있다고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그렇죠. 일단 기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오는 경우는 당연히 아들이 따로 온다든지 하는데 하드웨어 측면에서 무슨 문제가 있다, 그러면 우스갯소리로 어머니들이 '내가 낳았으니까. 끝까지 A/S를 책임져야 되겠다.' 아니면 '미래 며느리한테 미리 선물한다' 생각하고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애인, 여자친구 등등 같이 많이 옵니다.]

[앵커]

진짜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진짜로 많이 오세요.]

[앵커]

문턱이 많이 내려갔네요. 오늘도 잘 몰라서 말하기 민망해서 그동안 소홀했던 얘기들 시원하게 풀어보도록 할 텐데요. 바로 첫 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남자의 의무? 꼭 해야 할까?" > 이게 수술이나 검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거 해야 될까, 하지 않아도 될까. 궁금해하는 것 세 가지를 저희가 가져 왔는데요. 화면 보면서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하나 뜯어주시죠. '포경수술 해야 할까?' 이거 아들 있는 제 주변의 친구들한테도 많이 물어봐달라고 질문이 쇄도했는데 이 포경수술, 이제는 많이 안 해도 된다라는 인식도 있는데 일단 답을 내려주시면 꼭 해야 됩니까?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그런데 꼭이라고 들어가면 약간 어폐가 있는 거죠. 포경수술 같은 경우도 여러 가지 장점도 있고 물론 단점도 존재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경우에는 진행을 하고 또 제일 중요한 건 포경을 받는 당사자들이 이전에는 돈가스나 이런 걸로 많이 꼬셨지 않습니까? 그런 게 안 되고 충분히 의사를 들어보고, 본인의 의사를 많이 존중하라. 그렇게 나오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아마 초등학생 학부모들 중에서는 좀 겨울방학이 방학 기간이 길다 보니까 이때를 이용해서 포경수술 한다면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아요. 해야 한다면 적절한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시기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크게 관계는 없는데 보통 여름에는 땀도 많이 나고 샤워를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수술하면 샤워가 조금 힘드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겨울에 많이 하시는 거고 나이를 생각해 보면 어릴 때 이미 안 했으면, 해야 할 때.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든가 중학교 갔을 때 충분히 대화가 되지 않습니까? '너 할래? 장단점 이렇게 있다' 했을 때 학생들이 하겠습니다, 말겠습니다, 판단해서 그런 조언을 해 줘야 되는 거지 무조건 끌고 가서 하고.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무조건 하면 안 돼, 이거 잘못된 거야, 무조건 안 한다 그것도 잘못된 거고요.]

[앵커]

인터넷만 검색해도 사실 이런 경우에 해야 된다 이런 정보들이 많이 있으니까 대화를 많이 해야겠네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해야 됩니다.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돈가스의 시대는 지났다. 알겠습니다. 두 번째 한번 뜯어주시죠. '혼전 검사' 요즘에는 예비 신랑이 이런 비뇨의학과에서 결혼하기 전에 검사하는 경우가 좀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게 트렌드라고도 하는데 이건 어떤 검사를 하는 거예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검사라고 하니까 되게 복잡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아니고요. 일단 기본적인 남성호르몬 체크를 하게 되는 거고 그다음에 소변검사 같은 걸 하게 되고 그다음에 과거에 성병 같은 게 있었는지, 아니면 현재 성병이 있는지. 본인도 모르는 무증상 성병이 많단 말이에요. 그런 거와 가장 중요한 정액검사. 제가 지금까지 애기를 낳아본 적은 없잖아요, 혼전이니까. 그래서 혹시 내 정자가 건강한지, 활동성은 좋은지, 숫자는 충분한지 그런 검사를 많이 하죠.]

[앵커]

이게 좀 실질적으로 여쭈면 하루에 예약을 해서 방문해서 하면 하루 만에 끝나는 겁니까?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1시간이면 끝나죠.]

[앵커]

1시간이면? 그러면 몇 주 뒤에 결과를 통보받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결과는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게 그러면 만약에 주변에서 꼭 필요해라고 하면 뭐라고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그런데 그게 돈이 많이 드는 검사도 아니고요. 요즘 보면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산부인과에서 20살 넘어가면 매년 검진을 받으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비뇨학과에서는 그렇게까지는 얘기 안 하고 매년 받을 것까지는 없을 것 같고, 제가 봤을 때는. 결혼하기 전에는 자기 몸상태를 체크해 보는 게. 아주 드물지만 결혼 전에 검사를 했는데 정자가 없는 무정자증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 경우는 미리 결혼하기 전에 아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행이다' 할 수 있으니까 꼭 검사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앵커]

이왕 시간적 여유가 되면 받아서 나쁠 게 없다.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그렇죠. 1시간 정도 투자를 하는 건데 그게 나쁜 게 아니잖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세 번째도 한번 뜯어볼까요. '호르몬 검사' 요즘 남성 갱년기에 대한 관심도 또 높아지면서 중년 남성들이 남성호르몬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게 왜 필요한 건가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처음에 우리 혼전 검사에서 보통 20~30대가 받을 거 아니에요. 그때 보통은 호르몬 검사를 해 놨으면 자기 베이스라인 수치를 알 수 있는 거고요. 그다음 40대가 넘어갔는데 이전보다 기력도 떨어지고 약간 성욕도 감퇴되고 짜증도 잘 나고 등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 경우에 검사를 하면 이전에 검사했던 수치와 비교를 해서 많이 떨어졌으면 운동이나 음식 같은 거 아니면 주사 같은 걸로 치료를 해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40대 넘어가는 경우에 제가 방금 말씀드린 그런 증상이 있다, 아니면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남성 갱년기 증상 나온단 말이에요. 그런 거 보셔서 본인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 그러면 병원 가셔서 돈 얼마 안 하거든요, 1만 원도 안 해요. 검사해서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걸 저는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겁니다.]

[앵커]

채혈을 하는 거. 그런데 검사를 했는데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건강이 안 좋다는 거예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안 좋다는 건 아니고 아무래도 호르몬이 떨어져 있다 보면 남자 같은 경우는 근력도 떨어지고 그다음에 좀 여성화처럼 진행이 돼서 약간 눈물도 많아지고.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성기능의 감퇴도 오고 성욕도 떨어진단 말이에요. 그런 부분을 만약에 호르몬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렇게 보충을 하게 되면 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 좋은 치료를 놔두고 끙끙 앓을 필요가 없는 거죠.]

[앵커]

그러면 이것도 아까 혼전검사처럼 예약을 해서 가면 피를 뽑고 이건 며칠 뒤에?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이건 그냥 20분.]

[앵커]

더 간단하네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보통 보면 피를 뽑아놓고, 요즘 병원에 다 기계가 있거든요. 검사 결과 돌리면 밖에서 스마트폰 좀 보다가 상클 돌려보기 한번 하시면 바로 이렇게 검사 결과 나오거든요.]

[앵커]

검사도 받고 상클도 돌려보고 좋습니다.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상클 돌려보는 시간에 검사 결과 나옵니다. 아주 좋네요.]

[앵커]

할까 말까 고민하셨던 분들이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실 것 같고요. 바로 두 번째 고민 키워드 빨리 만나보겠습니다. < "밤이면 밤마다 4~5번씩 화장실" > 화장실 가는 거 자체는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숙면도 방해가 되고 그래서 일상생활에 불편까지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주 간다' 이게 질병의 신호인가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그러니까 이게 보통 밤에 자다가 한 번 이상 깨면, 화장실 때문에 깨게 되면 야간뇨라고 한단 말이에요. 솔직하게 상당히 낮에 일상생활하는 데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단 말이에요. 특히나 불면증 같은 경우도 많이 유도를 하게 되고. 그런데 어떻게 보면 대부분 그게 불편하다 생각을 하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나이가 드니까 대부분 생기는 거겠지, 이게 정상이야. 옆집은 2번 일어나는데 나는 1번이니까 양호하다.'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고 여러 가지 질병의 신호가 될 수 있는 거죠. 특히나 야간에 소변을 적게 만들려고 우리 몸에서 호르몬이 나와야 되는데 호르몬 체계가 망가진 거예요. 그래서 밤에도 열심히 소변을 만들어내는 거죠. 그래서 화장실 자주 가게 되는 거고 야간에 방광 용적이 줄어든단 말이에요. 이전에는 이렇게 컸었는데 줄어들면 얼마 안 차면 화장실 가야 되잖아요. 당뇨라든가 여러 가지 신경계 질환이 있으면 그런 경우도 있고 그다음에 전립선 같은 질병이 있을 때 과민성 방광 등등 문제가 있으면 밤에 자다가 많이 깨게 됩니다.]

[앵커]

그렇구나. 밤에 이렇게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 거면 괜찮은데 일상 중에서도 왜 여성들 요실금처럼 알아채지 못하게 뭔가 이렇게 실수를 하는 상황이 있잖아요. 남성들도 그런 증상이 나타나나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쉽게 말씀드리면 여성분들은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해서 기침이나 재채기, 여러 가지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좀 새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 같은 경우는 물론 전립선암 같은 수술하고 난 다음에 그런 복압성 요실금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남성들이 생기는 요실금은 절박성 요실금이라고 해서 '절박성' 들어보니까 절박하지 않습니까?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거예요, 이게. 그럼 화장실에 가는데, 가는 도중에 이미 실례를 해 버리는 거죠. 설마 누가 그러겠어 하지만 의외로 많아요.]

[앵커]

그럼 진짜 그래서 절박성이에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절박한 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거죠. 그냥 가정에서 약간 실수를 하는 거는 옷을 갈아입는다든가 혼자서 민망하면 되는데 이 방송하는 도중에는 제가 절박성이에요. 나가야 되는 거예요. 아니면 여기서 실례를 해야 되니까. 그런 경우가 꽤 많아요.]

[앵커]

이거 실제로 겪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정말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일 것 같은데 남성 요실금과 여성 요실금의 차이는 어떤 게 있을까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방금 말씀드린 여성 요실금은 대부분, 복압성 요실금 같은 경우에는 신체 구조학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는 거기 때문에 약물 치료라기보다는 약간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거고요. 남성의 절박성 요실금이 주라고 보면 그런 경우에는 전립선 질환이라든가 방광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로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혼자서 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소변 문제 같은 경우에는 검사를 받고 나을 수가 있나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있죠. 그러니까 방금 제가 말씀드린 이런 증상을 말씀을 드리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면 바로 딱 아는 거죠. 그러면 전립선 쪽으로 검사도 하고 피검사 같은 걸 해서 문진 같은 것도 하고요. 그렇게 해서 정확하게 질병이라고 판단이 되면 약물로 치료를 하는데 효과는 상당히 좋기 때문에 약값 비싸지도 않거든요. 다 보험도 되는데 왜 안 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앵커]

겁이 나서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약물로 대부분 치료가 된다. 꾸준히 약국약 먹으면.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비뇨기과 자체에 가는 게 약간 민망하다는 선입견도 있고 약을 먹으면 '지금까지 먹는 약도 많은데 또 이 약까지 먹어야 돼' 하면서 그런 부분 때문에 약간 꺼려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제 끝으로 지난 방송 때 출연하셔서 아들 가진 부모님에게 토마토 많이 먹여라. 그리고 일어나서 자주 운동해라라고 해서 전립선 건강까지 팁을 주셨는데 오늘 이런 남성 요실금 예방할 수 있는 일상 생활 태도, 뭐가 있을까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남성의 요실금 같은 경우에는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해야 되는 거고요. 방광 훈련을 해야 되고요. 그런데 그건 쉽지 않은 거고 여성 요실금까지 통틀어서 본다고 하면 케겔운동. 케겔운동은 찾아보시면 나올 거예요. 소변을 끊듯이 힘을 줬다가 풀었다가 줬다가 풀었다가 하는 운동인데 이건 지금 앉아서도 할 수 있거든요.]

[앵커]

지금 하고 있어요. 저도 계속 하고 있어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저는 200번 했어요, 벌써.]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 다 하시죠?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이게 여성분들도 좋고 남성분들도 좋고 무조건 하세요. 지금 하세요. 안 하세요, 지금?]

[앵커]

지금 하고 있습니다.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계속하셔야 돼요.]

[앵커]

클로징 때도 하겠습니다. 그럼 이거는 그냥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하면 좋은 거예요?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돈 드는 것도 없고 자기 거 자기가 힘주는 건데 누가 뭐라 하는 거 아니잖아요.]

[앵커]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케겔운동은 정말 좋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진짜 좀 할까 말까 할 때는 그냥 해 버려라. 차라리 그게 낫다, 이런 말들 많이 하잖아요. 몸이 아프거나 뭔가 이상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고민하지 말고 상의를 하러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꽈추형 홍성우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했습니다. 다음에 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우/비뇨의학과 전문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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