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발굴…긴급복지 지원 강화

양지웅 2022. 12.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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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보호, 위기 상황별 민생안정 지원, 한파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따뜻한 동행 문화 조성 등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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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보호, 위기 상황별 민생안정 지원, 한파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따뜻한 동행 문화 조성 등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난방비 상승으로 가계의 지출 부담이 늘어나고 거주 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건강·안전 문제가 커짐에 따라 한파 특보 발령 시 노인 맞춤 생활 지원사를 통해 독거·취약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한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취약계층을 폭넓게 도울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저소득 가구에 비상 난방용품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희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고물가와 난방비 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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