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은 녹색기술' 세종시 KAIST 시민강좌 개최

장동열 기자 2022. 12.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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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시민 강좌가 20일 세종시청에서 열렸다.

세종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이날 시민, 원자력 분야 실무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 원자력 시민강좌·워크숍'을 열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원자력 주요활용 분야인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부권 가속기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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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소형원자로' 추진 방향 모색 연찬회도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세종 유치 포석
세종시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시민 강좌가 20일 세종시청에서 열렸다.

세종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이날 시민, 원자력 분야 실무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 원자력 시민강좌·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는 산·학·연을 연계해 원자력 기술혁신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가 원자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인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해 카이스트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적도 있다.

시민강좌는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성풍현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원자력은 어떻게 녹색기술로 분류되었을까'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2부에서는 최성민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원자력의 녹색분류 체계 포함은 우리 경제와 환경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추진 방향에 대한 연찬회가 이어진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원자력 주요활용 분야인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부권 가속기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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