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희귀가스 업사이클링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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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헬륨 등 희귀가스 업사이클링(새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미국의 산업가스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아렌시비아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업사이클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종진(사진 오른쪽)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대표는 "앞으로 아렌시비아와의 긴밀히 협업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전세계 업사이클링 사업을 리드하며 넷제로 트랜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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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의존 희귀가스 안정적 공급·탄소배출 저감 등 기대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헬륨 등 희귀가스 업사이클링(새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미국의 산업가스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아렌시비아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업사이클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마케팅과 운영을 맡고 아렌시비아가 공정과 설계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업사이클링은 배출되는 가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뒤 필요한 희귀가스만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합작회사가 설립돼 희귀가스를 포집, 정제, 재투입하는 공정이 완성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의 국산화가 가능해져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도 국제정세에 따른 불안정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업가스 공정 내 배기가스를 재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렌시비아는 지난 1986년에 설립된 이후 업사이클링 분야에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모니터링과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가스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군수 기업과 항공우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종진(사진 오른쪽)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대표는 “앞으로 아렌시비아와의 긴밀히 협업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전세계 업사이클링 사업을 리드하며 넷제로 트랜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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