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일당백집사', 이혜리X이준영이 전한 관전포인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와 이준영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으로 활약한 이혜리와 이준영은 20일 제작진을 통해 종영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이혜리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활약과 성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든 그는 "작품 속에서 웃고, 놀라고, 슬프고, 아프기도 한 폭풍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백동주와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이혜리가 꼽은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기묘한 능력의 비밀'이다. 그는 "동주가 망자들을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많이 궁금하셨을 것 같다. 동주의 비밀이 밝혀짐과 동시에 반전 결말도 있을 것"이라며 "아픈 청춘을 겪고 있는 '일당백즈'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이준영은 허허실실한 웃음 속에 남모를 아픔을 숨긴 김태희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이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 어느덧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한 그는 "지금까지 '일당백집사'를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방송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이준영은 '백동주와의 행보'를 짚었다. 그는 "동생 죽음의 숨겨진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 서해안에 대한 김태희의 감정 변화와 관계를 주목한다면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면서 "또한, 사건을 마무리한 후 동주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당백집사' 15회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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