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 티켓 판매액 47% 늘어…'이건희컬렉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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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터파크 전시 판매액과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매된 전시 티켓 판매액과 관람객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7%, 33% 늘었다.
올해 가장 사랑을 받았던 전시는 관람객 수 기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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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수요 견인…女 관람객이 3배 많아
'합스부르크 600년' 2위 올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인터파크 전시 판매액과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매된 전시 티켓 판매액과 관람객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7%, 33% 늘었다. 이는 엔데믹과 함께 전시장 방문객들이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MZ세대가 수요를 견인해 눈에 띈다.
실제 전시 티켓 예매자 중에는 20대가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0%, 40대 18.8%, 50대 이상 8.4%, 10대 2.1% 순이었다. 남녀 비중은 여성이 74.9%로 남성(25.1%)의 3배 수준이었다.
사진전의 인기도 지속됐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9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13위), ‘프랑코 폰타나:컬러 인 라이프’(17위) 등 사진전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는 거장들의 원화부터 사진전, 미디어아트,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대형 전시들이 개막했고 내년에도 초대형 전시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차별화된 혜택과 추천으로 고객들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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