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 IB 연구학교 운영 교원 토론회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IB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 IB 연구학교를 운영 예정인 초·중등학교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IB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수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소개 특강 ▲IB교육 도입을 위한 수업과 평가 등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 중 특강은 IB 공식 워크숍 리더인 신은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신 강사는 이 자리를 통해 교원들에게 IB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내년 IB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부민초·연포초·동궁초·금강초·좌동초 등 초등학교 5곳과 부산국제중·모전중 등 중학교 2곳 등 총 총 7개교다.

◇해운대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확대 운영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을 기존 4개교에서 6개교로 확대·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은 큰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입학이 가능하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해 작은학교를 활성화하는 정책으로, 올해 부산지역에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첫 시행했다.

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 정관지역의 모전초, 정원초, 정관초, 가동초, 방곡초, 달산초 등 큰학교 6개교와 월평초, 장안초, 좌천초, 철마초 등 작은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이 정책을 운영해 왔다.

내년에 확대 시행 대상인 큰학교는 일광초·해빛초이며, 작은학교는 죽성초·칠암초이다.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이 확대 시행되면 큰학교 입학생들은 작은학교에 입학할 수 있지만, 작은학교 학생들은 큰학교로 입학할 수 없다.

◇시민도서관, 도전! 방학 한 달 매일 30분 책 읽기

부산 시민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방학 한 달 매일 30분 책 읽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1월 한 달 동안 매일 30분 이상 독서를 한 뒤 '책 읽기 달력'에 자신이 읽은 책 제목을 쓰고 보호자 확인(서명)을 받아 2월 4일부터 시민도서관 어린이실로 제출하면 된다. 31일을 모두 달성한 달력을 제출한 참가자 중 선착순 70명에게 인증서를 증정한다.

책 읽기 달력은 오는 31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12월 말 어린이실 리모델링 재개관 후 자료실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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