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이 생각하는 트레이드 결과 “클리블랜드, 유타 상호이익”[NBA]

김하영 기자 2022. 12.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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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미첼. 게티이미지 제공



도노반 미첼(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자신을 두고 일어난 트레이드에 대해 평가했다.

미첼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유타 지역지 솔트레이크 트리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첼은 전 소속팀인 유타 재즈와 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사이에서 일어난 자신의 트레이드를 두고 “ 두 팀 모두에게 이득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새로운 시작이 필요했다. 유타의 라커룸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선한 숨결이 나는 것 같다”라며 유타가 얻은 이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첼은 “나는 클리블랜드에서 유타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행복하다. 그들과는 잘 지내고 있다”라며 클리블랜드에서 행복하다고 표현했고 “나는 이번 시즌에 양측이 번성하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좋다”고 총평을 내렸다.

앞서 미첼은 2022년 NBA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 시장의 태풍이었다. 미첼은 결과적으로 지난 9월에 유타에서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기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을 얻은 대가로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과 라우리 마카넨, 콜린 섹스턴 그리고 오차이 악바지와 같은 자원들을 내줬다. 미첼은 클리블랜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팀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에서 3번 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첼은 이번 시즌에 평균 득점(29.5), 야투 성공률(50.3%) 3점 성공률(42.4%), 3점 성공개수(3.9개)와 자유투 성공률(88.9%) 커리어 하이로 기록 중이다.

반면 유타는 초반 기세가 꺾이긴 했으나, 17승 15패(0.531)로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미첼에 앞서 루디 고베어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낸 덕분에 수많은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과 즉시 전력감의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따라서 유타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변모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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